[사건큐브] 2억 위약금 물게 된 한혜진…왜?
배우 한혜진 씨가 억대 위약금을 물게 됐습니다.
법원은 어제(23일)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혜진 씨와 광고대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 씨에 대해서만 "원고에게 2억원을 지급하라"는 판결을 내렸는데요.
이번 사건도 전문가와 살펴보겠습니다.
한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한혜진 씨가 행사 불참으로 2억 원의 위약금을 물게 됐습니다. 먼저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건지, 사건 개요부터 짚어주세요.
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 씨와 광고대행사로 선정된 SMC&C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은 "한 씨는 위원회에 2억 원을 배상하라"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습니다. 한 씨가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?
한 씨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는 축구선수인 남편 기성용 이사를 이유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는데요. 법원은 "부득이한 사유가 아니었다"고 판단했습니다. 그렇다면, 어디까지를 부득이한 사유로 볼 수 있을까요?
한 씨 측은 반발했습니다.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와의 계약 사항과 분명히 다르다고 밝혔는데요.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근거로 들고 있나요?
한 씨 측은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 향후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지, 쟁점은 무엇이 될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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